[베트남어 공부] 한국에서 베트남어 독학하기

 베트남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22년부터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근무하는 것이 확정된 후부터였다. 언어를 배우는 것은 현지에서 배우는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이미 대만에 살 때 느꼈었다. 베트남에도 최소 2년을 살게 될 예정이기 때문에 베트남어를 꼭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미리 한국에서 기본적인 건 조금 배워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한국에서 베트남어 독학은 2021년 11월 경부터 시작했던 것 같다.
 
 본 글에서는 한국에서 어떤 방법으로 베트남어 공부를 시작하게 됐는지 강의를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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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 먼저 베트남어 기초 강의로 선택했던 것은 해커스 '최선희' 선생님, '이아영' 선생님 강의였다.

https://champ.hackers.com/?r=champstudy&c=lecture/lec_foreign&sub=detail&lec_id=6753

https://champ.hackers.com/?r=champstudy&c=lecture/lec_foreign&sub=detail&lec_id=11276#
 

장점은 강의를 신청하면 수업 PDF 파일을 함께 주기 때문에 따로 교재를 구매하지는 않아도 된다.
단점은 듣기, 말하기 난이도가 높은 베트남어 특성상, 듣기 파일이 제공되면 좋은데, 지문 MP3 파일 같은 것은 없다.

 
 검색할 당시에 해커스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같은 수요 많은 외국어가 강세인 느낌이었고, 기타 다른 언어들은 시원스쿨에서 많이 듣는 느낌이었다. (개인적인 의견!) 그런데 당시 서울시교육청에서 교사들에게 무료 연계 지원해주는 해커스 강의들이 있어서 해당 강의들로 먼저 접하게 되었다. 강의는 두번씩 들으면서 기초를 다지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최선희 선생님 수업은 VSL 1권, 베트남어 abc 시험 A1~A2초반 정도의 수준 같다.
이아영 선생님 수업은 VSL 2권, 베트남어 abc 시험 A2 정도의 수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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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에는 서점에 들러 교재를 선택하되, 베트남어가 아직은 인기 많은 제2외국어는 아니었기 때문에 강의를 잘 접할 수 있는 교재로 골랐다. 그리고 듣기, 말하기를 기회를 늘리고 싶어서 '홍빛나' 선생님의 '베트남어 중고급의 모든 것' 책을 고르게 됐다. 이 책은 팟캐스트에도 있어서 길거리를 걸어다니면서도 에피소드를 조금씩 듣기도 했다.

베트남어 중고급의 모든 것 교재와 팟캐스트

 
https://youtu.be/KP8_1oSfNCg?si=ByW7r0QgACoWKqbU

홍빛나 선생님(https://youtu.be/nPtN9sTjHOg?si=P6e6wc79FgcCWnjH)

 
 
 이 교재는 끝까지 공부하지는 못 했고 공부하던 중에 베트남에 오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교재는 독학으로 하기에는 이 책은 난이도가 좀 높은 책이고 지문의 길이도 긴 편이다. VSL 책으로 치면 VSL 3권 정도의 난이도, 베트남어 ABC로 치면 B1 레벨 정도는 되는 책 같다.
 
 다음 포스팅은 베트남에 와서 베트남어를 공부하게 된 과정을 포스팅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