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프랑스 주간 수업 :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 기념

 올해는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예술의전당에서도 이를 기념에 전시관람이 진행 중이고 내가 운영 중인 국제공동수업 연구회에서 이 전시 관람을 다녀왔다.

https://multt-byeon.tistory.com/249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는 수교 140주년 기념으로 프랑스 문화 교육용 책자를 만들어 나누어 주었다. 우리 학급도 이를 신청해 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에 직접 찾아와서 문화 수업을 해주는 행사 신청도 이메일로 왔는데, 이것은 신청하지 않았다.

 

교재의 제일 앞 부분에는 한국-프랑스 수교 역사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는 페이지가 나온다. 근현대사에 대해 5학년 때부터 배운 상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아이들이 친숙하게 받아들였다. 

 프랑스는 환경에 관심이 많은 나라이어서 그런지, 프랑스 문화 설명 외에 환경 관련된 설명이 많았다. 특히 유럽이 리사이클이나 친환경 에너지 쪽으로 발전이 잘 되어있기 때문에 그런 쪽의 설명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리페어 카페 관련이었다. 사람들이 망가진 물건을 가져가면, 물건을 고칠 수 있는 다른 사람이 이를 무료로 고쳐주고 물건을 재사용하는 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다.

https://youtu.be/0bgbQp4z5i0?si=U0UqiSIz5nrzPW-2

 

 우리나라에도 리페어 카페가 있다. 서울에는 광진구에 크게 있는 것으로 나와 있어서 아이들과 영상을 추가로 신청하고 리페어카페에 대해 검색해보았다.

https://www.sosodosi.com/contents/%EB%A6%AC%ED%8E%98%EC%96%B4%EC%B9%B4%ED%8E%98

리페어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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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환경 교육을 이어나가보고자 우리 학급에서 Re-부스 활동을 실시해보기로 했다.

 고장난 물건을 친구가 고쳐보거나(Re:pair), 안 쓰는 물건을 바꿔써 보는(Re:use) 활동이다. 아직 아이들 수준에서는 어려울 수 있지만 도전해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