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한국-프랑스 수교한지 1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에 주한프랑스대사관과 함께 주관한 아래의 전시가 열리게 되었다.
https://www.sac.or.kr/site/main/show/show_view?SN=70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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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유명한 두 화가인 세잔과 르누아르가 친한 친구 관계인데, 인상주의 화가로서 두 화가가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았으며,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중점으로 다루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였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점에서 한국-프랑스의 수교, 세잔과 르누아르의 교류, 국제공동수업을 통한 학급 교류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해서 해당 전시를 연구회 회원들과 관람하기로 했다.

전시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오랑주리 :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이었다.
연구회 선생님들과 입구에서 한 컷 찍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인상주의 화가들을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입구에도 사람들이 정말 바글바글했다.
아쉽게도 내부 촬영은 불가능해서 사진은 찍은 것이 없다. 같은 인상주의인데도 거친 느낌의 세잔, 그리고 부드러운 느낌의 르누아르 그림이 다르게 느껴져서 신기했다. 두 화가는 같은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며 친해지게 됐는데,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도 하고, 인상주의 화풍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도 했다. 그리고 두 화가의 작품은 피카소의 화실에 보관되던 사진들이 발견될 정도로 이후의 미술 사조에도 큰 영향을 끼친 화가였다.

세상을 바꾼 세 개의 사과가 있다.
첫 번째는 이브의 사과이고, 두 번째는 뉴턴의 사과이며,
세 번째는 세잔의 사과이다.
세잔은 현대미술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일상적일 수 있는 사과를 끊임없이 관찰하여 사과를 전통적인 원근법이 아닌, 기하학적인 형태로 단순화하여 표현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현대 미술의 문을 열게 되었다.
세상을 놀라게 하는 데 사과 하나면 충분하다.
- 폴 세잔 -
전시된 그림에도 폴 세잔의 사과 그림이 많았다. 그리고 밖에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에 폴 세잔의 사과가 있었다.


전시 관람 후에는 선생님들과 전시 내용을 톺아보고, 1년 동안의 국제공동수업 활동 사례, 연구 사례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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