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 박스를 대체하는 문화 체험 활동ㅣ아프리카 과자 먹기&송편 만들기&전통국기 딱지 놀이하기

 국제공동수업의 꽃은 단연 컬쳐 박스라고 할 수 있겠다. 상대 국가에 우리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물건, 음식들을 넣어서 주고받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우리 학급의 국제공동수업은 상대 학교가 6월에 학년이 마감되어, 컬쳐 박스 활동을 할 수 없었고, 대신 아프리카 문화와 관련된 활동과, 한국 문화와 관련된 활동을 실시했다.

 단, 학생들이 그동안 너무 이런 저런 활동에 지쳐있을 것 같아서 먹을 수 있는 '음식'과 관련된 활동으로 고민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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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초콜릿', '공정무역 초콜릿' 동화책 읽고 아프리카 과자, 공정무역 초콜릿 먹기

 

 아프리카와 관련된 동화책을 두 권 읽었는데, 학생들의 수준과 국어 교과서 지문 내용을 고려해서 공정무역과 관련된 동화책도 들고 왔다. 사진 속 사진은 나눠먹는 초콜릿을 큰 사이즈로 골라먹겠다고 신중하게 고르는 모습이다...! ㅎㅎ;;;

https://fairtradeshop.co.kr/

공정무역가게

 우리 동네에도 공정무역가게가 이미 있었다는 사실을 신기해했다.

 

 다음은 플랜틴 칩도 함께 먹었다. 이 과자는 아프리카에서 온 것은 아니지만, 플랜틴이라는 감자 맛을 닮은 이 식물이 아프리카, 남아메리카에서 많이 재배되는 식물이고, 그것으로 만들어진 과자라서 가지고 오게 되었다. 맛은 딱딱한 고구마칩 같기도 하고, 흔히 먹는 감자칩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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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송편 만들기

 아이들 반응이 상당히 좋았던 송편 만들기 활동이다. 한국 전통 체험도 해보고 싶어 호박 송편 만들기 키트를 구해 활동했다. 추석 시기에 맞춰 활동했고, 송편에 들어가는 속이 다양하게 있어서 맛보며 송편을 만들 수 있는 오감 체험 활동으로 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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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학년 사회 교과에 지구촌의 다양한 나라들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여러 나라들에 배울 겸 세계 국기를 주제로 한 딱지 놀이를 체험했다. 우리 나라의 전통 놀이이기 때문에 문화 교류 수업으로 활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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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수업에 있어서 우리 문화 알기, 상대 국가의 문화 알기는 필수적인 활동이라 이렇게 문화 체험 활동으로 휴식할 수 있도록 '음식'과 함께 하는 활동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