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교사연구회 모집 및 지원 후기(feat. On故동락 연구회)

 시청자미디어재단은 교육부 주관 하에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교사연구회를 모집했다.

https://www.miline.or.kr/board/view?pageNum=1&rowCnt=10&no1=8&linkId=98359&menuId=MENU00335&schType=0&schText=&boardStyle=&categoryId=&continent=&country=&consonant=&listKeyWordGubun=null&crawlingSiteType=null

공지 ∙ 행사 < 공지 ∙ 소식 - 미리네｜미디어교육포털｜인성교육센터

 
 문해력에 대한 문제점이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 디지털 문해교육이라는 말이 우리를 사로 잡았다.
 그리고, '지역이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연구회를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귀국한, 능력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 있을 당시에도 함께 일하던 선생님들이 다들 너무 좋아서, 한국에 가서는 함께 일하지 못 하는 것이 아쉽게 느껴질 때가 많았기 떄문이다.
 

지역이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전국 단위 연구회
온고동락

 귀국한 선생님 중 단톡방에서 근황나누던 선생님들 친목 카톡방이 있었는데 공모전 내용을 공유했고 진짜 다함께 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이렇게 각자 다른 지역에 있더라도 같은 고민을 항상 나누던 것이 떠올라 팀 이름을 온고동락으로 정하게 됐다.

온(On)라인으로 만나는 우리 고장(故), 지역이 달라도 배움은 같은 즐거움(동락)

 
 

주제 선정: AI 할루시네이션과 지역화

 주제를 고민하던 중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가장 많이 느꼈던 '지역화' 자료의 부족과 관련해서 주제를 잡아보았다. 그리고 디지털 문해력 관련해서는 당시 가장 핫한 소재였던 AI 할루시네이션이 떠올랐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22215200000727

"세종대왕 맥북 던짐 사건 알려줘"  밈이 된 챗GPT 엉뚱 답변 | 한국일보

 
AI 할루시네이션은 AI 모델이 생성하는 잘못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결과를 내놓는 것이다. 이 때문에 AI가 아무리 편리해도 그 결과값을 믿을 수가 없다면 결과물 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AI 활용이 제한이 생기기 시작했다. 노트북LM처럼 AI 할루시네이션 발생률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앞세운 AI 프로그램들이 나오기 시작할 정도로 AI 할루시네이션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었다.
 챗GPT를 이용해 AI 할루시네이션, 디지털 문해교육, 지역화를 결합한 주제로 아이디어를 얻어보았고 이를 팀원들과 토의하여 계획서를 완성했다.

 
 

교재명: 우리 지역을 탐방하는 디지털 탐정 프로젝트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연구를 통해 정해둔 미디어교육 주제들이 있었는데 이중 우리는 주제에 맞도록 다음의 4개를 선정했다.

 
 분량이 두 페이지어서 내용을 다 담느라 조금 애먹었고, 핵심 내용을 잘 전달하기 위해 몇 번을 고치고 다듬었다. 계획서 내용을 모두 공유할 수는 없지만 간단하게 전달하자면 다음과 같다.
 지원 동기에는 연구회 구성, 기존 자료의 한계, 연구 내용을 적었다.
 연구 세부내용에는 차시별 수업 계획을 적되 '미디어교육 주제'를 함께 표기해 거시적으로도 균형있게 계획하였음도 명시했다.
 예상 결과물은 교과서/교사용 자료/학생 자료로 층위를 나누어 제시하였다.

---

두구두구.. 발표날

https://www.miline.or.kr/board/view?pageNum=1&rowCnt=10&no1=5&linkId=98363&menuId=MENU00335&schType=0&schText=&boardStyle=&categoryId=&continent=&country=&consonant=&listKeyWordGubun=null&crawlingSiteType=null

공지 ∙ 행사 < 공지 ∙ 소식 - 미리네｜미디어교육포털｜인성교육센터

 
 우리 팀이 선정됐다!
 
 초등 32팀, 중등 18팀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오리엔테이션에서 안내받기로 8:1정도의 경쟁률이 있었다고 한다. 다양한 주제로, 다양한 지역에서 선정되도록 골고루 선정한 것으로 보였다. 이후 일정도 차근차근 진행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