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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양반/On故동락ㅣ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 교사연구회

디지털 문해교육 연구회 l 온라인 멘토링 및 중간공유회 참여

by 멀티쌤 2025.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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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과서 제작에 앞서 온라인 멘토링과 중간공유회 행사가 있었다.

 온라인 멘토링(7월 16일)은 멘토에게 온라인으로 프로그램 및 교과서 제작에 대한 조언을 얻는 30분짜리 짧은 소통이다. 중간공유회(8월 5일)는 모든 연구회들이 모여서, 각자의 연구 내용에 대한 설명과 교과서 가안을 보여주는 자리이다.

 우선 온라인 멘토링에 앞서 우리 팀은 수차례의 온라인 회의를 진행했다.

 의무로 회의록을 제출하도록 되어있었던 것이 3회이었는데 3회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목차 회의만 공식 회의가 5번 이상이었고, 카톡으로도 계속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 교과서 핵심 키워드는 우리 지역과 AI 할루시네이션이었다. 교과서 세부사항을 논의하다보니 3가지 부분에서 막혔다.

<교과서 세부 논의사항 3가지>
1) 정보의 범위를 어디까지 다룰 것인가? AI 할루시네이션만 다룰 것인가, 온라인 가짜 정보를 모두 다룰 것인가?
2) 정보 판별의 학습 수준을 어디까지 다룰 것인가? 초등학생의 수준을 고려해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는 부분부터 다룰 것인가?
3) AI 오류는 학생이 직접 체험하게 할 것인가, 교사가 오류를 직접 제시할 것인가?

 온라인 멘토링

 7월 16일에 실시한 온라인 멘토링에는 위 논의사항과 함께 추가 질문을 준비해 갔다.

 1) AI 활용 범위는 어떤 규정을 따르면 되는지?

 최근 AI 교육 관련 포럼에 참여했을 때, AI 사용과 관련된 연령 제한이 많고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책임을 모두 교사에게 떠넘기고 있어서 교사들의 적극적인 AI 에듀테크 활용에 제한사항이 많다는 발표를 한 교사가 있었다. 이에 우리 팀 역시 AI 활용을 하고 싶다면 공식 교육 자료로 탑재될 예정이므로 규정에 잘 따라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이 질문을 하게 됐다.

 

 2) 대상 학년은 우리가 설정하는 것인지?

 우리 팀이 지원한 분야가 '나만의 교과서 만들기'이다. 이에 교과 연계로 진행하는 팀들과는 다르게 중점 학년을 우리가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어서 하게 된 질문이다.

 

 3) 캔바 템플릿 같은 온라인 자료 형태로 수업 결과물을 제공해도 되는지?

 최근에는 캔바 템플릿, 페들릿 링크 등 온라인 자료 형태로 수업 결과물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공식 교육 자료로 탑재할 때 이런 형태도 무방한지 궁금했다.

 

 그동안 우리가 AI 할루시네이션을 주제로 잡았고, 지역의 단위를 시도별로 잡느라 자료를 찾거나, 학생 체험에 있어서 제한이 많아 고민이 많이 되었다. 멘토 선생님께서 이 부분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었다.

 지역 문화를 소재로 한 자료가 아직 많지 않고, 우리 팀이 모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 근무하여 모인 팀이라는 특징을 살려 '한국'을 지역의 단위로 설정해도 좋다는 조언을 해주셨다. 또 AI 할루시네이션으로만 좁히지 않고 '허위 정보'로 포괄적으로 다루는 것도 가능하다고 안내해주셨다.

 추가로 소주제 1 부분은 자료 판별법을 익히는 차시인데, 이것도 참고할 만한 자료, 다룰 내용의 범위도 조언해주셨다.


중간 공유회

 8월 5일에는 중간 공유회가 오프라인으로 실시되었다.

 

 중간 공유회에서는 전체적인 프로그램 안내 및 저작권 안내에 대한 필수 안내사항이 있었고, 그 이후에는 분야별로 모여서 멘토 피드백을 받았다. 지난 온라인 멘토링 때 배정됐던 교수님께 멘토를 받았다.

 

 

 아직 자료 제작 완성 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자료를 다 공유할 수는 없지만 교과서의 예시안을 보여주며 교과서의 내용, 구성 등을 전반적으로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자리였다.

 우리 팀이 가장 크게 지적받은 부분은 교과서의 구성이 교과서보다는 활동지 구성에 가깝다는 것이었다. 단계적 발문들을 충분히 넣어서 교과서 형태로 잘 보완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이제 멘토링이나 공유회는 더이상 없고 11월까지 발표 자료 제출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팀원들과 발표 자료를 완성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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