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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한국어교육과 전공/대학 생활 주절주절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한국어교육 석사, 준비하기 2탄: 필기, 면접 시험 준비하기 및 시험 후기

by 멀티쌤 2025.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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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ultt-byeon.tistory.com/243
 지난 서류 준비에 이어, 필기와 면접 시험 준비에 대해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과에 따라 시험 스타일이 다르고, 교수님께 먼저 컨택을 하는 것이 좋을지, 연구 랩이 있는지 등 모두 다르다. 따라서, 이 후기는 필자의 개인적인 후기로만 받아들이고 참고용으로 이용하기를 바란다.
 앞서 말한 것처럼 대학원은 같은 대학교라고 하더라도 필기, 면접 유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나 역시도 준비하는 과정이 막연했다. 그래서 대학원에 올라와있는 공지사항을 바탕으로 내가 준비한 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필기 준비하기
2. 면접 준비하기
3. 필기와 면접 시험 후기

1. 필기 준비하기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 자료실 - 대학원 입시 자료에 가면 전공필답고사 예시 파일이 올라와있다. 시험이 어떤 형태로 나올지 몰라 난감했는데 정말 실낱 같은 희망이 되는 자료였다. 필답고사와 관련된 예시만 있고, 면접은 어떻게 진행될 지 알 수 없다고 하더라도 큰 도움이 되었다.

출처: 대학원입학시험전공문제(통합).pdf,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홈페이지

 
https://koredu.snu.ac.kr/%eb%8c%80%ed%95%99%ec%9b%90-%ec%9e%85%ec%8b%9c-%ec%9e%90%eb%a3%8c/ 

대학원 입시 자료 - 국어교육과

대학원 입시 자료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대학원 입학시험 안내 1. 모집단위와 모집인원 (1) 석사과정 1) 전기: 10명(국어교육 전공 7명, 한국어교육 전공 3명)2) 후기: 7명(국어교육 전공 4명,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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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처럼 각 영역의 문제들이 출제되는 것을 참고하여, 전공 공부를 실시했다. 전공 공부는 기존 학부 때 공부했던 내용을 다시 공부하면서 예상 문제를 만들고, 그에 따른 예상 답변을 '서론-본론-결론'으로 600~700자 서술하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그 내용들 중 특히 중요해보이는 내용들은 면접으로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즉답처럼 말하는 연습까지 실시했다. 또 한국어습득처럼 많은 학자들이 나오는 경우 해당 학자의 논문도 근거로 적을 수 있도록 연습했다.
* 위와 같은 공부 방식이 정답은 아니니, 참고만 해주세요.
 더불어, 본인이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의 문제는 꼭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표현교육 쪽 연구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표현교육 쪽은 어떤 문제가 나오더라도 꼭 선택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2. 면접 준비하기

 면접 준비는 특정 과의 경우 영어로 질문 및 답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이 희망하는 과가 그런 경우는 아닌지 꼭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다. 실제로 우리 과의 맞은 편에서 시험을 보는 과는 영어로 질문하고 답변하는 것처럼 보였다.
 (한)국어교육과의 경우 면접은 한국어로 진행한다고 알고 있어서 한국어로 면접을 준비했다. 우선 본인의 연구계획서 내용은 모두 암기해갔고, 관련된 논문도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해갔다. 그리고 내가 연구하고자 하는 세부 전공(표현 교육)이나 국어 교육에서 나올 법한 예상 문제들도 몇 개 연습해 갔다.
 면접은 특히 즉문즉답 형태로 바로 대답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답하기 전에 차분하게 생각하고 조리있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본론 부분에 2~3가지로 답변할 준비를 10초 정도 가진 후, 1~2분 정도 답변하는 연습을 했다.


3.필기와 면접 시험 후기

 

출처: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 대학원 - 대학원 공지 - [2026 전기 대학원 지원자 필독]: 국어교육과 면접 일정 안내

https://koredu.snu.ac.kr/category/board-204-GN-ienSjG27-20230919191109/

대학원 공지 Archives - 국어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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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은 과별로 다르기 때문에 과의 공지사항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서울대학교에서 필기와 면접 시험을 어디에서 보는지도 그때그때 다르므로 안내되는 위치도 꼭 미리 확인하기 바란다.

 수험표는 진학사 홈페이지 서류 접수를 했을 때 바로 출력이 가능했는데 그때는 수험번호가 안 나오고, 면접일이 다 됐을 때쯤 수험번호까지 함께 출력이 된다. 전날에는 홈페이지 접속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꼭 미리 확인해서 준비해두어야 한다.
 (한)국어교육과는 같은 공간에서 시험을 보았고, 지필이 오전, 면접이 오후에 진행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지필은 석박사 모두 한꺼번에 시험보되, 시험지를 따로 배부하였고, 면접은 박사 먼저 실시한 후, 석사를 실시했다.
 
 면접을 보러 들어갔을 땐 교수님이 여러 명 앉아 계셨고, 연구 계획서나, 전공 이론과 관련된 질문을 하셨다. 사실 지난 학기에도 도전을 했다가 떨어졌었는데 그때는 전공 이론과 관련된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했었다. 필기 시험만 열심히 준비하고 즉답해야 하는 면접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그 이유였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즉답 준비를 더 열심히 해갔는데, 준비한 범위 내에서 나오거나,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한국어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고민해서 답변할 만한 내용으로 나왔었다. 면접 시험은 대기는 2시간 정도 했고 5분 안에 간단하게 끝났다. 면접 대기실에서도 교재 열람 및 휴대폰 사용은 당연히 금지된다.
 


 합격자 발표는 발표 예정일 18시 이후에 난다고 되어 있는데 17시 30분에 확인했을 때도 확인이 가능했다. 모바일로도 확인이 가능했다.


 나는 교사를 하다가 휴직을 하고 대학원을 가는 것이기 때문에 학업휴직을 내고 대학원을 갈 예정이다. 올해 확인했을 때는 '한국어교육과'는 파견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고 해서 휴직으로 바로 지원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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