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국제공동수업 교사연구회를 공모했고 이에 선정되어 '서울국제이해교육교사연구회'를 운영하게 되었다. 지원과 팀장 회의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1. 국제공동수업 교사연구회 공모
2. 국제공동수업 교사연구회 '서울국제이해교육교사연구회' 계획서 작성 및 신청
3. 국제공동수업 교사연구회 팀장 회의
1. 국제공동수업 교사연구회 공모
국제공동수업 관련 연구회 공모와 관련한 공문이 도착했다.
연구회 지원 배경과 세부 추진 계획 내용은 위와 같다.
국제공동수업이 현재 서울시교육청에서 특색 사업으로 운영을 하고 있어서, 처음으로 연구회 지원까지 하게 된 것 같다. 또 이전의 운영 매뉴얼 속 운영 사례들을 살펴보면 문화 교류 수준에 그치는 교류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콘텐츠가 중복된다고 느끼곤 했었는데 이 부분을 정확히 짚은 배경을 함께 담고 있었다.
연구회 구성 조건에 명시하고 있듯, 연구회원 구성 요건에 1) '동일교 교원은 50% 이하로 구성', 2) '국제공동수업에 참여한 교원 최소 1인 이상 포함' 요건이 있다. 즉, 1) 다양한 지역 교육청의 교원이 함께 참여하여 연구회 내 '교류'가 활발하게 일어나길 바란다는 점, 2) 실제 운영 사례를 연구회 연구에 담아야 한다는 것을 계획서의 포인트로 삼았다.
(이는 저의 개인적인 해석입니다.)
1) 동일교 교원 50% 이하로 구성 -> 다양한 지역 교육청 선생님들과 함께 교류
2) 국제공동수업에 참여한 교원 최소 1인 이상 포함 -> 실제 국제공동수업 운영 사례 담기
올해 국제공동수업에 참여하는 선생님이 연구회에 여럿 있는 것이 가장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주변을 수소문 하고 인*스쿨, 교사 커뮤니티에도 연구회 모집 관련 글을 올렸다.
처음에는 올해 국제공동수업 참여 교사를 구하기가 어럽던 차에, 내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와 AI 기반 교류 수업하는 내용을 국제공동수업에 등록해도 될 지 장학사님께 문의했다. 재외한국학교와의 교류 또한 당연히 국제교류수업으로 등록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협력담당관으로 연결)
또 운좋게 광저우한국학교 선생님들과 연결이 되어 연구회 선생님들께 연결해드리게 되면서 연구회에 3명의 선생님들이 올해 국제공동수업을 운영하게 되었다.
2. 국제공동수업 교사연구회 '서울국제이해교육교사연구회' 계획서 작성 및 신청
「국내외 공동수업 사례 분석 및 학생 세계시민역량 함양을 위한 수업 일반화 방안 연구」
연구회 주제는 세계시민역량 함양을 목표로 하되, 보다 포괄적인 주제로 선정해서 다양한 사례를 담자는 것이 연구회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위 내용을 연구회 주제를 정했다.
계획서에 가장 포인트로 심혈을 기울였던 부분은 연구회의 '운영 주제', '주제 선정 이유'를 쓴 1쪽이었다. 위 언급한 내용처럼 다양한 지역교육청 선생님들이 함께 하는 점, 올해 국제공동수업을 운영하는 선생님이 많은 점을 어필했다.
우리 연구회에 소속된 선생님들은 강서양천 3명, 강동송파 1명, 성북강북 2명, 서부 1명 선생님으로 다양한 지역 교육청에 흩어져 있다.
우리 연구회에는 올해 국제공동수업을 운영하는 선생님 3명, 이전 국제공동수업 운영을 해본 선생님 1명까지 해서 전체 연구회원 8명 중 4명(50%)가 국제공동수업 운영 중이거나 경험이 있는 점을 어필했다. 또 서울시 공식 국제공동수업은 아니나, 재외한국학교에서 주변 국제학교와 대면교류수업을 진행한 선생님도 계시다.
이외의 '세부 연구 계획', '예산 사용 계획' 등의 내용들은 계획서에 분량 제한이 있기도 하고, 다른 연구회들도 비슷한 쓸 내용이라고 생각했다.
최종 선정 공문이 도착했고, 기존 10팀을 뽑는다고 했던 계획과 다르게 15팀이 선정되어 왔다. 예산 역시 1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줄어있어서 많은 팀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조정된 것 같았다.
3. 국제공동수업 교사연구회 팀장 회의 (5월 2일)
팀장 회의에서는 지원 현황, 활동 주안점, 예산 사용 방법 등을 소개 받았다. 팀은 41팀이 지원했고 그 중 15팀을 선발했다고 한다. 활동 주안점은 역시나, 다양한 수업 주제를 발굴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었다. 문화 교류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수업 주제로 사례를 남길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의 말이 있었다.
해당 회의 내용과 이후 예산 사용과 관련해서는 연구회 선생님들께 공유드렸다.
국제공동수업 관련해 선생님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교육청에서 이후에 진행 예정이라는 연구회 간의 교류 활동도 기대하고 있다.
'2025 양반 > AI 교류수업 l 네이버 티처스랩 A.W.E.Som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봐! l 2025 서울정목초 양반 (0) | 2025.06.10 |
---|---|
2025 네이버 티처스랩 A.W.E.Some 연구회 시작 및 오리엔테이션 (13) | 2025.04.09 |